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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떠나는 1박2일 부산여행 일정(기장해녀촌,이케아,해운대,더베이101,옵스,풍원장)여행 2020. 10. 27. 12:14
토요일 오전 근무하고 ,
정말 오랜만에 부산으로 떠났어요1. 기장 해녀촌
친구가 예전에 소개해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단골집이라는
기장 해녀촌의 “노씨아지매”
추석 전에 가려고 전화했었는데
갑자기 코로나로 인해서
장사를 안 하고 있다고 하셔서 못 가고 있다가
이제는 괜찮겠지? 하고 갔지요^_^
그러나..
해녀 포차촌은 여전히
아예 영업을 안 하고 있었어요..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근처의 횟집으로 갔어요
“남풍 횟집”
다행히 횟집에서도 저렴하게
모듬해산물과 전복죽를 판매하고 있었어요해산물 소자 (2~3인) 전복죽 2인분
해산물 모듬 소자와
전복죽 2인분,
저는 간단하게 낮술 맥주 일 잔.
가격은 포차촌과 동일했고,
전복죽은 조금 짰어요
양이 엄청 많아 보였는데
먹다 보니 다 먹었어요^_^
소라회와 멍게가 제일 맛있었어요(또먹곱)
배 터지게 먹고 나와서 사진 한 컷,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가을 날씨
춥지 않고 좋아요(엄지 척)2. 동부산 이케아
두 번째 목적지인
기장 이케아로 출발~!
해녀촌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요
필요한 것은 그다지 없었는데
구경삼아 캠핑할 때 쓸 만한 것들 위주로
구경했답니다
캠핑 가서 커피 내려 먹을 때 쓰려고
커피 드리퍼도 샀어요^^아주 저렴작고 귀여운 게 캠핑할 때
괜찮을 거 같아서 사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장난감이네요
(퀄리티 무엇?)탐났던 장식책장 살 거 없을 줄 알았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며
주방용품 등등 사고 싶은 것 천지..
이케아에 푸드코트도 유명하지만
저희는 배가 불러 간단히 아이스크림만
정말 저렴하고 존맛탱!!지하1층 내려가는 길
가구를 사면 저기서 찾아가는 건가 봐요
우리도 가구를 하나 살걸 후회가..
저질체력 덕분에 오래 있지 못하고
계산하고 얼른 나와서 숙소로 이동했어요3.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
운 좋게도 남편 회사를 통해
무료로 한화리조트에 숙박할 기회가 생겨
1박을 하러 숙소로 갔답니다.
이케아에서 숙소까지 10km 남짓인데
주말 저녁 시간대라 차가 밀려서
거의 한 시간 걸려 숙소에 도착했어요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니 숙소 정원에서는
할로윈 마켓이 열려있었어요
(할로윈 좋아)생각보다 가까이 보이는
광안대교, 다시 봐도 아름다워요
남편과 저는 체크인을 하고
저녁 산책을 나왔어요
바닷가고 저녁이라 쌀쌀할 줄 알았는데
걷기 딱! 좋았어요 ㅋㅋ
(남도라서 그런가? 별로 안 춥네)
동백섬에 있는 더베이 101까지 걷기4. 옵스 마린시티점(ops)
걷다가 발견한 부산 맛집 옵스!
유명한 빵집이라 궁금했는데
마침 남편이 가보자 해서 들어갔어요옵스에서 가장 유명한 슈크림빵 귀여운 용두산빵
저희는 빵을 이만큼이나 골랐답니다^_^
슈크림빵은 제가 알던 슈크림이 아니라
정말 부드러운 질감의 생크림 같은
슈크림에 많이 달지 않아 좋았어요
조금 딱딱했지만 짭짤한 명란 바게트와
새콤달콤 애플파이도 완전 추천드려요!5. 더베이 101
한 십 분 정도 걷다 보니
드디어 더베이에 도착했어요~!
이젠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많네요 ㅋㅋ남들 다 하는 남에 집 배경 삼아 사진 찍기
얼른 인증샷 찍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더베이 101 2층에는 “동백잡화점”이라고
귀여운 소품점이 있어요
마그넷 수집가인 저는
바로 저 더베이 101 마그넷을
겟하러 갔지요^_^
잡화점을 나와서 2층에 있는 펍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 했어요남에 집 뷰를 보며 맥주 마시기
테라스 쪽이 추울 거 같았는데
난방이 돼서 의외로 따뜻했답니다
한겨울에도 따뜻할 것 같았다는..
남편하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너무 좋았어요
다음날 아침 날이 밝았어요
저희 방에서는 광안대교가 보이지 않았지만
나름 바다가 보이는 방이었어요.숙소에서 바라보는 오션뷰
저희는 아침 일찍 일어나 빨리 준비하고
아침 식사를 하러 나왔어요6. 풍원장 미역국 정찬
숙소 바로 근처의 유명한 식당
“풍원장 미역국정찬”으로 갔어요
테라스 자리에 마침 자리가 있어서 앉았어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웨이팅은 없었지만 음식 나오는데
한참 기다렸어요ㅠㅠ
저희가 먹고 나올 때쯤부턴
뒤로 웨이팅이 쭉...
저는 조개 미역국, 남편은 소고기 미역국을 시켰는데개인적으로는 조개 미역국이 더 맛있었어요
양도 많고 깔끔한 맛이었답니다^^
아침메뉴로 완전 추천드려요날씨 좋은 가을 해운대 저희는 집에 혼자 있는 앨리스가 보고 싶어서
밥 먹고, 체크아웃하고
바로 집으로 왔답니다^^
감천문화마을이나 해동용궁사에
들렀다 왔어도 좋았을걸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모두들 행복한 여행 하세요^^'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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