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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 당일치기 여행 다녀왔어요 (삼성궁, 동정호 , 해성재첩식당)(8월중순)
    여행 2020. 9. 26. 06:40

     
    하동, 요즘 핫하죠?
    하동은 사실 저희 시댁인데
    요즘 너무 좋은 곳으로 알려져서
    저도 신랑이랑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시댁에도 잠깐 들릴 겸)

    하동 가볼 만 한 곳

     

    1. 삼성궁

     

    제가 인스타로 삼성궁 사진을 보곤
    신랑에게 “하동 삼성궁이 그렇게 좋다며?
    나도 삼성궁 데려가줘”
    하고 계속 졸랐어요 ㅋㅋㅋ

    삼성궁은 청학동 가는 쪽에 있었는데 ,
    거리는 좀 있었어요. 꼬불꼬불
    가는 길에 계곡이 길고 멋져서
    당장 들어가고 싶었는데
    급하게 나오느라 미처 옷을 준비 못해서
    못 들어갔답니다 ㅠ ㅠ
    (계곡 갔다가 계곡 바로 앞 평상에서
    백숙 먹으면 좋았을 텐데..)

     

    드디어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주차장이 가득 찼어요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계곡도 너무 시원하고
    산책+미니 등산하는 기분으로 올라갔어요.

     

     

    <포토존>
    여기서 사진 꼭! 찍으세요
    호수가 진짜 예뻐요 ㅠ ㅠ
    저기 위에도 올라갈 수도 있는데
    8월 중순이라 더워서 전 그냥 내려왔어요.
    아, 마고성까지 올라가실 때
    구두 신고 가시면 발이 좀 불편할 거 같아요
    여성분들은 참고하세요^^

    영업시간 :
    08:30 ~
    (퇴장시간 계절별로 달라짐)

    입장료 :
    어른 7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무료

    위치 : 경남 하동군 청아면 삼성궁길 2



    2. 동정호


    삼성궁에서 내려와
    두 번째 장소인 “동정호”로 향했어요.
    최참판댁 가는 길에 있는 새로 생긴 공원이었어요.
    (하동 토박이 신랑 말로는 원래 없었다며..)

     

    8월 중순의 유럽수국 개화 상황입니다.

     


    인스타로 이미 많이 알려져 ,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삼각대 들고 사진 찍으러 오신 분들
    진짜 많았어요^_^
    우리가 사진 찍은 뒤로
    사람들이 점점 몰려 줄을 서고.
    호수랑 꽃이랑 하늘이랑 너무 예뻤어요.
    다음에 시댁 갈 때 한번 더 가볼까 생각 중이에요.


    입장료 :
    무료
    (유럽 수국은 이제 다 졌을 걸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핑크뮬리가 있다는것 같아요)




    3. 해성 재첩 식당 (하동 맛집)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인 저희는
    슬슬 배가 고파졌어요.
    그래서 얼마 전 하동에 여행 다녀온 친구에게
    맛집을 추천받아서
    재첩 전문식당인 해성 재첩 식당에 갔어요.

     

    모듬정식 1인 16000원

     


    모듬정식 2인분 시켰어요.
    와 반찬이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자극적이지 않아 더 맛있었어요.(속도 편안)
    포스팅하는 지금도 군침도네요
    특히 저 재첩국 다음에 가면
    포장해 와야겠어요^^

    이번에 박나래랑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서
    하동 갔을 때 갔던 재첩요리 식당도
    여기 근처 식당이더라고요.

    하동 여행하실 분들은
    꼭 재첩요리 드시고 오세요.

    위치 :
    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1877

    영업시간 :
    매일 08:00 - 20:00 연중무휴(봄에는 22시까지)


    삼성궁과 동정호는 거리가 조금 돼요.
    저희는 큰 계획 없이 간 거라 그냥 갔는데
    삼성궁 갔다가 동정호 가실 분들은
    동선이나 거리 계산해서
    동선 낭비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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