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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드라마, “나의 아저씨” 강력추천 별다섯개문화 2020. 10. 8. 12:31
긴 추석 동안
캠핑도 다녀오고
부모님 댁에도 다녀왔지만
시간이 남아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한테서
추천받았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기로 했어요
(한 번씩 드라마 몰아보기 좋아함)
2박 3일동안 꼬박 정주행 한 후기는?
“한 번만 보기엔 아까운 드라마”다.
그래서 ?
또다시 보고 있어요 처음부터 ㅋㅋ
드라마 도입 부분에서는
너무 차갑고 어두운 느낌이라
쉽게 몰입이 안될 것 같았는데
갈수록 따뜻하고 따뜻한 드라마였어요
둘째 박동훈은
삼 형제 중 상대적으로 가장 성공했지만
어딘가 차갑고 힘들어 보입니다.
반면에 망해버린 첫째와 셋째는
가진 것 없고 궁상맞아도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합니다.성공과 실패가 행복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변화되는 계절이
꼭 이지안의 심경을 대변하는 것 같았어요
(추운 겨울 - 만개한 벚꽃 - 벚꽃이 짐)
지안이 할머니 장례식에서
상훈이 형이 그동안 모아 온 돈으로
장례를 치러주는 장면에선
많이 많이 울었답니다
감사합니다..
매력녀 유라, 의리녀 정희,
후계 조기 축구회 아저씨들,
삼 형제(동훈, 상훈, 기훈)
등등..
드라마 주연, 조연 누구 하나
정이 가지 않은 인물들이 없네요ㅠ
2박 3일 동안 등장인물들과
정이 들어버려서 마지막 회 때
너무너무 아쉬웠답니다ㅠ ㅠ
안녕.. 나의 아저씨
코로나라 바깥 외출 어려운 이 시국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정주행
강력 추천합니다.!
(여러분들도 꼭 두 번씩 보세요)
(사진은 tvn공식 홈페이지에서 들고 왔습니다)'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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