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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랙돌 고양이 “앨리스”를 소개합니다. (랙돌 블루링스바이컬러)(집사소감)
    앨리스 2020. 9. 27. 11:21


    안녕하세요
    오늘은 7개월 랙돌 고양이
    “앨리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앨리스는 2020년 3월 6일생이에요
    저희의 품으로 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잘 크고 있답니다

    앨리스 집에 온 첫날
    새 집이 낯선 앨리스
    앨리스가 오고 둘쨋날 아침
    셋쨋날 적응완료
    엄마랑 낮잠자요
    음므 느 은즈으
    용감한 고양이 특별상
    기싱꿍꼬또 손잡아요
    선물 받은 쇼파가 맘에 드는 앨리스

    저희는 이때까지 앨리스가
    정말 순둥이인 줄 알았어요
    데려오는 내내 차에서 얌전히 잠만 잤거든요

    그러나.
    점점..
    (할많하않)

    ❤️세젤예 공주님 고양이❤️

    앨리스 친구 물고기들이 생겼어요
    캣타워가 생긴 앨리스
    그렇게 자주 올라가 있지는 않아요
    쥐돌이를 넣어주면 억지로 올라가요
    엄마 옆을 더 좋아하거든요
    대자로 뻗어자는 앨리스
    마스크팩 하고싶은 앨리스
    “에휴.. 코로나때문에 어쩐대요?”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좋아하는 앨리스
    뮤지컬 보다 졸아서 침흘린 앨리스


    하루하루 폭풍성장 중인 우리 앨리스
    너무 귀엽죠??

    생후 6개월이 지나 중성화 수술을 한 앨리스
    엄마 옆은 내가 지킨다!!
    엄마 잠이와서 다음에 지켜드릴게요 드르렁
    엄마 거기서 뭐해요
    나 손잡아주세요

    저희는 초보 집사인데
    앨리스가 오고 나서
    귀찮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하루하루 너무 행복하답니다.

    가끔씩 티비에서 문제성 고양이들을 볼 때면
    저건 집사들 잘못이지.
    우린 저러지 말자 했었는데
    글쎄 고양이가 도통 말을 안 듣네요,?
    역시 육아는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랙돌은 착하고 순한 고양이로 유명한데,
    우리 아기는 아주 활발해요.
    기르면서 느낀 거지만
    냥바냥인 듯합니다.
    성묘가 되면 철이 좀 들라나요?

    그래도 우리 앨리스는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먼저 다가가는
    착한 개냥이랍니다
    (정수기 아줌마, 각종 수리기사님들 등등
    처음 보는 사람 너무 좋아함)
    병원에 가서도 의사 선생님 안 무서워하고
    (처음 봐서) 좋아해요^^..

    결혼 기념일 맞아 찍은 가족사진

    너무너무 예쁜 아기이지만
    그에 따르는 책임감은 크다고 생각해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서 고민하시는 분들은
    신중히 결정하셔서
    어떤 선택을 하시던
    행복한 삶 사시길,
    반려동물과 함께 하시는 분들은
    끝까지 그 책임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어찌어찌 저희 세 식구는 예쁘게
    잘 살아 보겠습니다-!
    사랑해요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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