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노스피크 옐로우스톤 첫 피칭 후기(상주보오토캠핑장)
앨리스엄마
2020. 12. 7. 14:58
캠핑이 유행을 하면서
원하는 텐트 구입이 어려웠어요ㅠㅠ
품절이라서 구하기 어렵거나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고민을 하던 중에
캠핑트렁크에 옐로우스톤이 풀린다는
정보를 들었어요 ㅋㅋ
온라인 판매도 한다는 거 같아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려고 기다리려 했는데
집 근처 매장에 하나 남았다길래
바로 가서 데려왔어요
드디어 우리에게도 텐트가 생겼다-!
유튜브로 여러 번 보고 왔지만
이렇게 큰 텐트는 처음 치는 거라 어리버리
설상가상으로 폴대에 돌멩이까지 들어가 버리고
바람도 엄청나게 불어서 한참 고생했어요
그렇게 고생하던 중 운이 좋게도
바로 옆 텐트 캠핑 고수님께서
텐트 치는걸 도 와 주셨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사합니다
(집에 갈까 심각하게 속으로 생각했었던..)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우리 텐트
텐트 자체는 치기 어렵지 않지만
캠린이 인 저희에게는 시행착오가 필요했나 봐요
텐트 치고 조금 쉬다 보니
벌써 해가지고 있어요
고생했으니 소고기랑 맥주 한잔 짠-!
소고기론 모자라니 삼겹살도 구워요
볶음밥으로 마무리는 국 룰
이날은 노을이 너무 멋졌어요
아이들 소리도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고
평화로웠답니다
동계 캠핑을 위해 산
난로도 처음 개시했어요
진짜 너무. 너무 따뜻했어요
아니 더웠어요
그래서 반팔 입고 잤어요ㅋㅋ
진짜 저녁 7시부터 누워있다가
아침까지 꿀잠 잤어요 ㅋㅋㅋㅋ
집에서보다 더 잘 잔..
일요일 일정이 있어서
새벽에 철수한다고 힘들었지만
동계캠핑의 매력에 빠진 하루였습니다^_^